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 이하 연구원)과 철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석, 이하 기술센터)가 농업발전을 위한 기술협력을 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 8일(월) 기술센터와 ▲철원군 작물바이러스병 조기방제를 위한 바이러스 신속 정밀진단 ▲양액배드 재활용 기술 개발 등 철원군 농업분야 현안 해결 ▲철원군 농업발전을 위한 연구 및 학술자문 등 미래 신 성장산업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와 아울러 농업진흥청 북부원예출장소의 철원 설치 확정에 따라, 추진예정인 ‘기후변화대응 내한성 품종개발 및 북부지역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기반 구축’에도 함께 참여하여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그동안 수출 농산물의 저장성 향상을 위한 플라즈마 시스템 기술(파프리카), 퀀텀닷 나노기술 적용, 식물생장조명 스마트팜 실용화(고추냉이, 새싹삼 등) 등 다수의 지역친화형 연구사업을 발굴하여 기술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대응 산업화 기술개발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총 25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해외로부터 유입우려가 있는 바이러스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국내 유입 우려가 있는 주요 바이러스에 대한 정밀 진단기술을 개발하고 바이러스 관리방안을 수립하는 과제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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