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11월까지 지역특화교육과정 개강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원장 황명근, 이하 연구원)이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5개월간의 지역특화교육과정 수업을 개강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철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산업에 대한 이해 제고와 진로진학 및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플라즈마 산업 인력 양성’을 주제로 ▲플라즈마기술과 4차산업혁명 연계 ▲그룹별 연구활동 ▲지역산업이해 ▲진로탐색 ▲발표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게 된다.​

또한 직업 선택에 대한 보다 넓은 시각을 제공하고, 이공계 취업과 연계한 학생 진로에 기여하는 지역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그룹별 연구활동은 나노소재, 생명공학, 플라즈마 분야로 세분화하여 실험·실습 위주의 연구회로 운영되며, 이번 교육과정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추천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동아리 활동시간을 활용해 운영된다.
 

지난 2015년에 24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41명의 학생들이 수료한 지역특화교육과정의 올해 참여 학교는 신철원고, 김화고, 그리고 본 교육과정 이래 처음으로 참여하는 철원고 1~2학년 학생 총 20명이 참여한다.

철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재능과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애향심 고취 및 진로진학을 위한 여러 가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향토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