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시일 내 원인분석·조기방제···지역농민 무료제공

강원 철원군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한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하 산기원)이 철원지역 내 작물 바이러스 신속진단 서비스에 나섰다고 22일 전했다.

이에 따라 산기원 지역특화산업육성본부 박미리 박사팀은 관내 농민들을 대상으로 작물 바이러스병 조기방제를 위한 바이러스 신속 정밀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전개하고 있다.

또 농가의 바이러스 초기 방제가 중요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진단을 통한 원인분석으로 바이러스병 확산방지를 위한 권고사항과 함께 해당 농가에 제공한다.

현재 산기원은 진단을 의뢰한 지역농가를 위해 본관 1층(102호 식물병리연구실)에 상담실을 운영하며 신속한 결과를 통보(당일 오전 의뢰시, 익일 오후 결과 통지), 철원지역 내 바이러스병의 발생을 조기에 방제하고 있다.

산기원 관계자는 “올해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대응 산업화기술개발사업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아열대작물 대상 바이러스병 발생조사를 3년간 수행할 예정으로 향후 지구온난화 등의 기후변화로 국내 아열대작물의 재배확대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유입 우려의 바이러스를 선제적인 방제를 위한 진단법 개발을 위해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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