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선정된 사업은 도(철원, 영월)와 대구가 협력해 추진한 ‘국내 부존자원활용 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으로 산자부가 초광역 협력모델을 발굴하고자 처음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그 의의가 각별하다. 국내 부존자원활용 나노소재·부품산업 가치사슬 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은 폐광지역(영월)의 무연탄, 강원(철원)과 대구의 나노소재 산업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경량화, 통신망(6G) 등 미래 첨단산업 수요에 대응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장비 인프라맵 구축, 제조 공정장비 구축, 제품개발 지원 등을 지원하는 사업에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14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돼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다.

윤인재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기존 기능성 화장품 산업과 나노소재 산업의 성장 모멘텀으로 삼아 지역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